도르트문트, 누리 사힌 1군 감독으로 승격 [오피셜]

김재민 2024. 6. 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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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 사힌이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는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6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리 사힌을 새로운 1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사힌 감독은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선수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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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누리 사힌이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는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6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리 사힌을 새로운 1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사힌 감독은 지난 시즌 에딘 테르지치 감독의 수석 코치였다. 테르지치 감독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고 사힌이 곧바로 감독직을 맡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5위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전반기 부진이 심각했고, 이 때문에 수뇌부가 테르지치 감독을 오롯이 신뢰하지 못한 거로 알려졌다.

사힌 감독은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선수로 뛰었다. 도르트문트 유소년팀 출신으로 2005년 도르트문트에서 프로 데뷔해 2011년까지 활약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을 거친 후 2014년 도르트문트에 복귀해 4년을 더 뛰었다.

친정팀에서 감독을 맡게 된 사힌 감독은 "도르트문트 감독이 되는 건 큰 영광이다. 나를 믿어준 수뇌부 모두에게 감사하고 싶다. 도르트문트에서 일할 날이 기다려진다. 첫 날부터 많은 에너지, 모든 성공을 거두게다는 열정으로 모든 것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누리 사힌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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