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 비 내리며 더위 누그러져…남부 한낮 30도 이상

이번 주말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춘천에는 시간당 10mm가 넘는 요란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에 5에서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 내륙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는 불볕더위에 경주의 낮 기온 35.2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서울도 33.0도까지 오르면서 6월 중순인데도 불구하고 8월 초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며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는데요.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서울 낮 기온 28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아져 중부지방은 더위가 누그러지겠지만 남부지방은 경주 34도까지 오르며 30도를 웃돌며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대구 33도, 광주 31도, 대전 30도로 어제보다 기온은 낮겠지만 더위에 대비해 옷차림은 가볍게 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약간 높게 일겠고 모든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갈수록 기온이 올라 날이 덥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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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