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루과이?' SON 향한 인종차별, 이번엔 토트넘 동료가 저질러…"아시아인 똑같이 생겨"

조영훈 기자 2024. 6. 1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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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텐쿠르가 팀 동료이자 주장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성 발언을 해 논란이다.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가리켜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는 내용의 인종차별성 발언을 했다.

아시아인이 다 비슷하게 생겼다는 말은 오래된 인종차별 중 하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수년째 활약하며 대단한 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그를 향한 인종차별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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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초 남짓 짧은 영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며 벤탄쿠르를 향한 뭇매가 이어졌다. 아시아인이 다 비슷하게 생겼다는 말은 오래된 인종차별 중 하나다. 한 X(전 트위터) 이용자는 "너무 실망스럽다. 벤탄쿠르에게 훨씬 더 나은 것을 기대했다. 이 소식을 들은 손흥민을 상상해 보라"라고 적었다.
11초 남짓 짧은 영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며 벤탄쿠르를 향한 뭇매가 이어졌다. 아시아인이 다 비슷하게 생겼다는 말은 오래된 인종차별 중 하나다. 한 X(전 트위터) 이용자는 "너무 실망스럽다. 벤탄쿠르에게 훨씬 더 나은 것을 기대했다. 이 소식을 들은 손흥민을 상상해 보라"라고 적었다.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텐쿠르가 팀 동료이자 주장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성 발언을 해 논란이다.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가리켜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는 내용의 인종차별성 발언을 했다.

진행자는 벤탄쿠르에게 "당신의 유니폼은 이미 가지고 있으니 손흥민의 유니폼을 얻어줄 수 있나?"라고 묻자, 벤탄쿠르는 "쏘니?"라고 대답했다.

다시 진행자는 "그렇다. 아니면 월드 챔피언 것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벤탄쿠르는 이후 "아니면 쏘니 사촌 거라든지. 어차피 다 똑같이 생기지 않았나?"라고 차별적 농담을 했다.

11초 남짓 짧은 영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며 벤탄쿠르를 향한 뭇매가 이어졌다. 아시아인이 다 비슷하게 생겼다는 말은 오래된 인종차별 중 하나다. 한 X(전 트위터) 이용자는 "너무 실망스럽다. 벤탄쿠르에게 훨씬 더 나은 것을 기대했다. 이 소식을 들은 손흥민을 상상해 보라"라고 적었다.

11초 남짓 짧은 영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며 벤탄쿠르를 향한 뭇매가 이어졌다. 아시아인이 다 비슷하게 생겼다는 말은 오래된 인종차별 중 하나다. 한 X(전 트위터) 이용자는 "너무 실망스럽다. 벤탄쿠르에게 훨씬 더 나은 것을 기대했다. 이 소식을 들은 손흥민을 상상해 보라"라고 적었다.
11초 남짓 짧은 영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며 벤탄쿠르를 향한 뭇매가 이어졌다. 아시아인이 다 비슷하게 생겼다는 말은 오래된 인종차별 중 하나다. 한 X(전 트위터) 이용자는 "너무 실망스럽다. 벤탄쿠르에게 훨씬 더 나은 것을 기대했다. 이 소식을 들은 손흥민을 상상해 보라"라고 적었다.

비판이 이어지자, 로드리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손흥민에게 쓴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쏘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이건 그냥 아주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걸 알 테다. 당신을 무시하거나 당신 또는 다른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11초 남짓 짧은 영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며 벤탄쿠르를 향한 뭇매가 이어졌다. 아시아인이 다 비슷하게 생겼다는 말은 오래된 인종차별 중 하나다. 한 X(전 트위터) 이용자는 "너무 실망스럽다. 벤탄쿠르에게 훨씬 더 나은 것을 기대했다. 이 소식을 들은 손흥민을 상상해 보라"라고 적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수년째 활약하며 대단한 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그를 향한 인종차별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2017년 3월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밀월전에서는 상대 서포터로부터 아시아인이 불법 복제 DVD를 많이 판다는 의미의 인종차별적 구호를 외치며 공격했다.

지난해 5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을 향해 양손으로 눈을 찢는 동작을 취한 한 남성은 법원으로부터 3년간 모든 경기장 출입 금지를 당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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