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PL 역대 최연소 감독 부임 임박...‘Here we go’ 기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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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브라이튼으로 향한다.
1993년생, 독일 국적의 휘르첼러 감독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뒤를 잇는 또 다른 젊은 '명장'이다.
독일 현지 언론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휘르첼러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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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브라이튼으로 향한다.
1993년생, 독일 국적의 휘르첼러 감독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뒤를 잇는 또 다른 젊은 ‘명장’이다. 일찌감치 선수 커리어를 마감하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독일 U-20 대표팀 수석 코치, U-18 대표팀 수석 코치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고 2020년, 장크트파울리 수석 코치로 부임하며 분데스리가 무대에 발을 디뎠다.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당시 강등권에 위치해있던 장크트파울리는 수석코치 휘르첼러를 감독 대행으로 시키는 과감한 행보를 보였고 휘르첼러 감독 역시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리며 능력을 증명했다. 비록 분데스리가 승격에는 실패(리그 최종 순위는 4위)했지만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시즌이었다.
올 시즌을 기점으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전반기까지 단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으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후반기에도 단 5패만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 13년 만에 분데스리가 승격을 확정 지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20승 9무 5패. 독일 현지 언론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휘르첼러 감독이다.
감독 부임 불과 2년 만에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의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되기 시작했고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휘르첼러는 데 제르비 감독을 대신해 브라이튼의 새 사령탑에 오를 것이다. 장크트파울리와 보상금 합의를 마쳤고 2027년 6월까지 브라이튼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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