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첫 경기부터 화력쇼…스코틀랜드에 5-1 완승

강동훈 2024. 6. 1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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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이 안방에서 열리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머쥐었다.

독일은 '우승 후보'답게 막강한 화력쇼를 선보이면서 스코틀랜드를 손쉽게 제압했다.

독일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완파했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독일은 A조 1위(1승·승점 3)로 올라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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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전차군단’ 독일이 안방에서 열리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머쥐었다. 독일은 ‘우승 후보’답게 막강한 화력쇼를 선보이면서 스코틀랜드를 손쉽게 제압했다.

독일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완파했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독일은 A조 1위(1승·승점 3)로 올라서게 됐다. A조엔 독일과 스코틀랜드를 포함해 헝가리, 스위스가 속했다.

독일은 출발이 좋았다. 킥오프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가 땅볼 크로스를 올리자, 페널티 아크서클 정면에서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흐름을 탄 독일은 연달아 스코틀랜드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전반 19분 카이 하베르츠(아스널)의 컷백을 받은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가 침착하게 컨트롤한 후 오른발로 득점했다. 전반 추가시간엔 하베르츠가 페널티킥(PK)을 성공시켰다.


이후 독일은 계속해서 파상공세를 펼쳤다. 사실상 반코트에 가까운 경기 양상이 이어졌고, 추가골을 뽑아내며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23분 니클라스 퓔크루크(도르트문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독일은 후반 42분 실책이 나오면서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의 자책골로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3분 엠레 잔(도르트문트)이 페널티 아크서클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16강 진출을 놓고 싸운다. 각 조 1위와 2위는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와일드카드로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권을 얻는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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