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 "제주→서울 이사 예정. 앞으로 스케줄 좀 할 것"[할명수]

고향미 기자 2024. 6. 1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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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제주를 떠나 다시 서울로 이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힌 그룹 롤러코스터, 베란다 프로젝트 이상순의 아내이자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인 이효리./종합편성채널 JTBC 유튜브 채널 '할명수'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롤러코스터, 베란다 프로젝트 이상순의 아내이자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인 이효리가 11년 만에 제주를 떠나 다시 서울로 이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멀티 플랫폼 콘텐츠 '할명수'에는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출연한 '효리가 반갑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했는데 오늘은 좀 반갑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효리는 "스케줄 일부러 안 하는 거지?"라는 박명수의 물음에 "이사 오면 좀 하려고"라고 다시 서울로 이사를 올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제주도 떠나는 건 안 아쉬우시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아쉽지... 서울로 이사를 마음 먹자마자는 진짜... 슬펐어, 한 달 동안.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까 새소리, 숲, 바다 이런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게 보이는 거야..."라고 솔직히 답했다.

11년 만에 제주를 떠나 다시 서울로 이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힌 그룹 롤러코스터, 베란다 프로젝트 이상순의 아내이자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인 이효리./종합편성채널 JTBC 유튜브 채널 '할명수' 영상 캡처

이효리는 이어 "'효리네 민박'을 지금도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외국에서"라고 전했고, 박명수는 "효리가 뭐 하면 다 잘 되더라~ '효리네 민박', 싹쓰리, '댄스 가수 유랑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효리는 "그거는 뭐 나 혼자 한 게 아니니까~"라고 겸손함을 보였고, 박명수는 "뭐든지 하면 잘 되는 것 같아"라고 칭찬한 후 "나랑만 하나 해줘"라고 본론을 꺼냈다.

이에 이효리는 음식으로 박명수의 입을 틀어막은 후 "'무한도전' 나가면 반갑지도 않다고 그랬잖아"라고 서운함을 드러냈고, 박명수는 "1년에 두 번이라도 소통을 하거나 그랬으면 '효리야 잘 있었어?' 하는데 8년 만에 얘를 방송에서 처음 만났는데 대체 내가 얼만큼 반가워 해야 할지"라고 억울해 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근데 거기 다른 오빠들은 다 반가워했잖아"라고 발끈했고, 박명수는 "걔네는 인위적인 애들이고!"라고 울컥 했지만 이내 "그런데 효리도 굉장히 쿨하게 받아줬어"라고 훈훈한(?) 마무리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오빠 T야?"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거짓말 못하겠는 거야"라고 인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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