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몸된 이정은X정은지, 흥행 자신한 ‘낮과밤이다른그녀’ 밥친구 될까[TV보고서]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정은, 정은지가 하나의 캐릭터를 맡는다. 이들의 시너지와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흥행으로 이끌 수 있을까.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가 6월 15일 첫 방송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
공무원 시험에 낙방한 취준생 이미진(정은지 분)은 또 한 번 시험에 낙방하자 "차라리 딴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고 하루아침에 30년이 늙어버린다. 하지만 이러한 급속 노화는 이미진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줬고 임순이라는 이름으로 시니어 인턴에 취업하게 됐다. 이에 이미진은 낮에는 50대 시니어 인턴으로, 밤에는 20대 취준생으로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겨울연가', '상두야 학교 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힘쎈여자 도봉순', '나의 위험한 아내' 등을 연출한 이형민 감독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로맨틱 코미디가 접목된 수사물을 연출한다.
이형민 감독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대해 "단순한 얘기"라고 소개하며 "제대로된 코미디를 해보고 싶었다. 저희 드라마가 코미디이기는 하지만 너무 가벼운 코미디는 아니다. 미진(정은지 분)의 열망이 베이스에 있기 때문에 현실에 발을 딛고 있는 코미디다. 이 코미디를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형민 감독은 "코미디이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게, 미진이가 본체이지 않나. 미진은 취직을 못한 사람이지만 재주가 많다. 단지 취직이 안 되고 있었을 뿐이다. 미진의 그러한 능력이 임순(이정은 분)으로 다 발휘된다. 취직이 안 됐다 뿐이지 열심히 살아가는 젊은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 가벼운 얘기지만 이 작품을 통해서 위로와 희망을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50대 중후반의 이정은 역시 "마음은 20대인데 어느새 50대가 됐다. 극 중 인물이 20대인데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절망스러운 순간들이 오지 않나. 너무 중요한 순간에 나이를 들어버려서 어떤 마음으로 살게 될까 궁금했다. 이 작품이 그러한 분들에게 공감이 되는, 따뜻한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이미진, 임순의 2인 1역이 좋았다는 정은지는 "20대이든 50대이든 그 나이대로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인 것 같아서 꼭 함께 하고 싶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정은, 정은지의 2인 1역과 함께 최진혁(계지웅 역)과의 로맨틱 코미디 케미스트리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이형민 감독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는 배우들이 꽉 차 있다. 너무 좋은 배우들이 계시고 현장에서 진행이 안 될 정도로 많이 웃었다. 드라마와 상관없이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을 정도로 현장에서 호흡이 너무 좋았다. 케미스트리가 너무 좋았다. 배우들이 러블리하고 작품이 러블리하다. 이런 이야기가 시청자분들에게도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낸만큼 카메라를 뚫고 나올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시청자들을 향한 위로와 공감, 배우들 간의 시너지가 흥행으로 이끌 수 있을까. "10~15년 만에 '이 드라마 정말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잘 될지는 모르겠고 기본은 할 것 같다"는 이형민 감독의 말처럼 시청자들의 '밥친구'가 되는 드라마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화제성과 함께 10% 시청률 이상을 기록해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의 댄스 영상 공약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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