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이영지와 갈등 “안유진에만 연락해 나영석 생일카페 방문”(뛰뛰빵빵)[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우먼 이은지가 가수 이영지에게 서운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6월 14일 방송된 tvN 예능 '지락이의 뛰뛰빵빵' 4회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국내 자유여행이 이어졌다.
이날 영지 타임을 재밌게 마치고 미미는 어김없이 조용히 정산 타임을 가졌다. 제작진에게 받은 가불까지 꼼꼼하게 계산한 미미는 약 40만 원의 용돈이 남은 걸 확인하곤 "괜찮네. 내일 흥청망청 다 써도 되겠다"며 안심했다.
다음날 미미는 "오늘 저희 부르주아로 가는 것 아니냐. 우리 소고기 먹을 수 있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쌉가능하다"고 답했다. 나영석은 "많을 리가 없는데 다시 계산해보라"며 걱정했으나 미미는 "내일은 거의 조식 먹고 끝나지 않냐"며 오늘 다 써도 되는 돈임을 드러냈고 지락이들은 흡족해했다.
호캉스를 위해 숙소를 떠나며 안유진이 운전대를 잡았다. 이때 미미는 이동 시간 동안 잠을 자겠다고 미리 양해를 구했다. 사실 최근 해외에 다녀온 미미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
미미가 잠을 청하는 동안 차를 타고 가며 지락이들은 배고픔을 호소했다. 특히 장어집을 우연히 본 안유진은 "장어 먹고 싶다"고 말했고 이영지도 "소고기보다 장어가 맛있을 것 같다"며 동의했다. 이들은 자유여행답게 소고기를 먹을지, 장어를 먹을지 미미가 일어나면 물어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이후 일어난 미미는 장어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나영석은 대체 돈이 얼마나 남은 거냐며 재차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나영석은 찜질방에서 깜짝 라이브를 진행하며 돈이 부족할지도 모르는 지락이들에게 용돈 내기를 제안했다. 라이브 동시 접속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하면 인당 3만 원, 1만 5천 명이면 인당 4만 원, 2만 명이면 인당 5만 원을 주겠다는 통큰 약속에 안유진은 개인 소셜 계정에 이 소식을 올리며 적극 홍보를 했다.
이어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이은지는 이영지, 안유진의 비밀 회동 이슈를 꺼냈다. "두분이 영석 피디님 생일 카페 다녀오신 거 왜 저한테 연락 안 했냐"고 물은 이은지는 미미도 연락을 못 받았다는 소식에 서운해했다. 이에 "유닛이라는 게 있잖나. 언니즈, 동생즈. 소녀시대 태티서 느낌으로"라고 해명하던 이영지는 "저 불한증막 잠깐 다녀오겠다"며 셀프 벌칙을 스스로에게 내렸다.
이영지가 돌아오자 나영석은 "두분 갈등 상황이 좀 전에 있었는데 한 명은 들어갔다 왔는데 왜 스핑크스(이은지)는 안 가냐"고 물었다. 이은지가 이에 "저는 그냥 연락을 못 받은 그런 사람인데"라며 억울해하자 이영지는 미안함에 다시 한번 불한증막에 다녀왔다. 뒤이어 공범 안유진도, 화질이 안 좋은 책임을 문 나영석도 불한증막 벌칙을 자처했다.
센스있게 진행된 라이브 방송 덕에 지락이들은 약 13,000명의 접속자를 기록하며 인당 3만 원의 용돈을 획득했다. 기분 좋아진 지락이들은 곧 도착한 호캉스 숙소가 깔끔한 실내 자쿠지, 프라이빗풀, 바비큐장를 자랑하자 더욱 들떴다. 이에 지락이들은 기분 좋게 나영석을 단돈 3만 원에 대리기사로 고용하며 숙소에 비치된 11만 원 샴페인을 깠다.
문제는 이은지가 장어를 사러 나영석과 외출하고 미미가 안 좋은 컨디션에 잠든 사이 벌어졌다. 이영지, 안유진이 샴페인을 한 병 더 먹고자 제작진에게 가불을 청한 것. 만약 이후 제작진이 요구한 게임에서 지면 앞서 받은 선물을 토해내야 했지만 이영지, 안유진은 일단 저질러 샴페인을 가불받았다.
이영지, 안유진은 일어난 미미의 컨디션을 체크하더니 "나랑 유진이랑 작당 모의를 좀 했다. 사고 좀 쳤다. 샴페인 복사 마술이다. 샴페인을 마셨는데 또 있다. 예슬 PD님과 악마의 거래를 했다. 시키는 거 한다고 했다"고 실토했다. 여기에 더해 안유진은 이은지가 돌아오자마자 샴페인을 먹이며 공범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고 순조롭게 작전 성공했다.
이영지, 안유진은 이은지에게도 사고친 사실을 고백했다. 다행히 이은지는 샴페인을 한 병 더 마실 수 있다는 사실에 마냥 좋아했다. 샴페인과 장어구이, 장어탕 조합은 완벽했다. 다음주는 가불 샴페인을 갚기 위한 음악 퀴즈가 예고됐다. '동생즈'가 사고를 수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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