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누구니” 우월 형제 공명-도영, 반딧불이 탐사도 함께(나혼산)[어제TV]

서유나 2024. 6. 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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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는 배우 공명, NCT 도영 형제가 반딧불이 탐사를 함께하며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6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50회에서는 2개월 만에 돌아온 NCT 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사실 형제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반딧물이에 관심이 생긴 도영을 위해 반딧불이를 보러갈 계획이었다.

반딧불이 스폿이라는 여주 구둔역을 찾은 형제는 날이 어두워지길 기다리며 도영이 싸온 도시락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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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는 배우 공명, NCT 도영 형제가 반딧불이 탐사를 함께하며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6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50회에서는 2개월 만에 돌아온 NCT 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시장으로 장을 보러가 낯가림으로 힘들어 하던 도영은 어떤 광경을 목격하곤 주춤거리며 뒷걸음질까지 쳤다. 지난 출연 당시 공개했던 단골 분식집이 'NCT 도영 세트'를 플래카드 걸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던 것.

박나래가 "지분이 있냐"며 신기해하자 도영은 "방송 나가고 원래도 유명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나 보다. 저는 저걸 보자마자 '이제는 내가 못 가겠구나'했다"고 토로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왜 너의 무대야", "저 플래카드를 열고 들어가야지. '내가 도영이다'하면서", "사장님이 얼마나 고마워하겠냐"라고 용기를 줬으나 도영은 "너무 쑥스럽더라. 그런 게 생기면 제 성격에 다시는 못 간다"고 밝혔다. 실제 도영은 단골집에서 뒤돌아 멀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용기를 낸 도영은 소심하게 분식집으로 가 조심스레 메뉴를 주문했다. 다행히 사장님은 도영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고 분식을 구매해 도망치듯 나온 도영은 "혼자 있을 때 제일 행복하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도영의 집에는 친형 공명이 방문했다. 도영은 형제인 사실이 알려지고 성이다른 바람에 "공도영이냐"는 말도 있었는데, 두 형제가 모두 예명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형이 집에 자주 놀러오냐는 말에 "운동 갔다가 차 막히면 저희 집에서 혼자 쉬다가 간다"고 답하며 끈끈한 관계를 자랑했다. 앞서 부끄러운데도 용기를 내 분식을 구매한 것도 공명에게 주기 위해서라고. 도영이 요리하는 동안 공명은 옆에서 차돌박이, 주먹밥을 연신 주워먹으며 먹성을 드러냈다. 그래도 공명은 요리하느라 고생한 동생을 위해 설거지를 대신 해주며 우애를 자랑했다.

형제는 기껏 만든 음식을 먹지 않고 도시락을 싸 외출했다. 사실 형제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반딧물이에 관심이 생긴 도영을 위해 반딧불이를 보러갈 계획이었다. 공명의 경우 평소 사진에 관심이 많아 함께했다.

반딧불이 스폿이라는 여주 구둔역을 찾은 형제는 날이 어두워지길 기다리며 도영이 싸온 도시락을 먹었다. 도영이 직접 만든 가지튀김과 주먹밥, 그리고 시장에서 사온 분식과 족발까지 가득 차려진 한상에 공명은 "진짜 맛있다"며 허겁지겁 흡입했다.

먹는 동안 금세 어둠이 찾아오고 형제는 "여기서 반딧불까지 보면 끝이지"라며 기대감에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하지만 형제는 출사나온 반딧불이 동지들이 하나둘 떠나자 "오늘은 아닌가?"라며 불안해했다. 그래도 형제는 모기의 습격도 이겨내가며 더욱 어둠이 오길 기다렸고, 포기하지 않고 직접 찾아나섰다. 도영은 이때 완전한 암흑에 "같이 왔으니까 망정이지 혼자 왔으면 아무것도 못하과 벌벌 떨다 들어갔겠다"며 함께해주는 공명을 든든해했다.

노력한 덕인지 반딧불이 한마리를 발견한 도영은 "진짜 제 앞을 이렇게 지나갔다. 제가 기다린 걸 알고 온 것 같았다. 저기 멀리서 날아다니는 느낌이 아니라 저를 한바퀴 도는 느낌이라 영화 같았다"며 감격했다. 한번 물꼬를 트니 반딧불이는 계속 관찰되었고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던 형제의 탐사는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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