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에 진심… 셀트리온, 연속 자사주 매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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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올 들어 세 번째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한 자사주는 총 2250억원 규모다.
주력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 지속적인 성과에도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게 자사주 매입 배경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사주 추가 매입을 전략적으로 결정했다"며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파이프라인 확대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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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는 17일부터 750억원 규모(총 41만734주)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지난 3월과 4월 750억원 규모로 각각 자사주를 매입한 후 올해에만 이번이 세 번째다.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한 자사주는 총 2250억원 규모다.
주력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 지속적인 성과에도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게 자사주 매입 배경이다. 셀트리온 주력 제품인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IV)'은 지난해에만 약 1조원어치가 팔렸다. '램시마 피하주사 제형(SC)'은 연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셀트리온 주가는 올 초 23만원대를 기록한 뒤 최근 17만~19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를 소각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약 4955억원 규모(230만9813주), 지난 4월 약 2000억원 규모(111만9924주) 등 총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했다. 통상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 주식 수가 줄면서 주주들의 보유한 주식 가치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사주 추가 매입을 전략적으로 결정했다"며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파이프라인 확대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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