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흥행 독주 계속

한순천 기자 2024. 6. 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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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캐릭터화해 큰 호평을 받았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후속작 '인사이드 아웃 2'가 전작의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 2일차인 13일 13만 5000명의 관객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사춘기로 성장한 라일리의 속내를 기쁨이, 슬픔이 등 기존 캐릭터와 함께 불안이, 당황이, 따분이, 부럽이 등 신규 캐릭터들로 표현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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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 선두···경쟁작과 격차 커
'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 사진 제=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서울경제]

감정을 캐릭터화해 큰 호평을 받았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후속작 ‘인사이드 아웃 2’가 전작의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 2일차인 13일 13만 5000명의 관객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위는 1만 2000명이 관람한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로, 박보검·탕웨이·수지 등 스타 배우들의 출연에도 큰 격차가 났다. 3위는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9000명)이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사춘기로 성장한 라일리의 속내를 기쁨이, 슬픔이 등 기존 캐릭터와 함께 불안이, 당황이, 따분이, 부럽이 등 신규 캐릭터들로 표현해 냈다.

당분간 극장가는 ‘인사이드 아웃 2’의 독주 체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이 21일, 이성민·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가 26일, 이제훈·구교환 주연의 ‘탈주’가 다음달 3일 개봉한다. 다음달에는 이선균의 유작 ‘탈출: 사일런스 프로젝트’와 미니언즈가 등장하는 ‘슈퍼배드 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편입되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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