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가격 6주 연속↓… 경유는 7주째 내림세

이한듬 기자 2024. 6. 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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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6주,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2.2원 하락한 리터(ℓ)당 1654.8원으로 집계됐다.

6월 둘째주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483.8원으로 전주보다 13.48 하락했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가 ℓ당 1662.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29.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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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미 연준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나타나있다. / 사진=뉴시스 정병혁 기자 /사진=정병혁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6주,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2.2원 하락한 리터(ℓ)당 1654.8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5월 둘째주 하락 전환한 이후 6주 연속 내림세에 있다.

6월 둘째주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483.8원으로 전주보다 13.48 하락했다. 경유가격은 5월 첫째주 하락 전환 이후 7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가 ℓ당 1662.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29.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 경유 판매가격은 GS칼텍스가 ℓ당 1492.9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460.1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59.2원 높은 ℓ당 1714.0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5.4원 하락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국 평균 가격대비 35.0원 낮은 ℓ당 1619.7원을 기록했다. 대구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0.8원 떨어졌다.

이번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81.7달러로 전주 대비 2.4달러 올랐다. 여름철 여행 증가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미국 물가 지표 둔화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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