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416억원 날렸다...MVP 출신 아브레유 결국 방출, 타율 0.099 후 마이너리그행, 복귀 후에도 0.167

강해영 2024. 6. 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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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천만 달러(416억 원)를 날리게 됐다.

휴스턴은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 아브레유와 3년 5,8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아브레유는 휴스턴에서 176경기에 걸쳐 타율 .217, 20홈런, OPS .625를 기록했다.

아브레유는 2014년 신인으로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하자마자 타율 .317, 36홈런, 107타점, .964 OPS를 기록하며 화이트삭스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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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아브레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천만 달러(416억 원)를 날리게 됐다.

휴스턴은 15일(한국시간) 신인왕 및 MVP 출신 1루수 호세 아브레유(37)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휴스턴은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 아브레유와 3년 5,850만 달러에 계약했다.올해 연봉 1950만 달러 중 잔여 급여와 내년 연봉을 합해 3천만 달러를 줘야 한다.

아브레유는 휴스턴에서 176경기에 걸쳐 타율 .217, 20홈런, OPS .625를 기록했다.

올해는 22경기에서 .099/.156/.113의 기록으로 비참한 출발을 보인 후 5월 마이너리그행에 동의했다.

그는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팀 시설에서 몇 주 동안 운동한 후 플로리다 콤플렉스리그에서 타격 훈련을 했다. 이어 트리플A 슈거랜드에서 두 경기에 출전한 후 빅리그로 복귀했다.

휴스턴은 아브레유의 타격이 부활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5월 28일 합류한 그는 13경기에서 2홈런에 .167/.186/.333에 그쳤다.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자 휴스턴은 결국 결단을 내렸다.

아브레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2014년)과 MVP(2020년)를 차지했다.

화이트삭스는 2013년 고국인 쿠바에서 망명한 아브레유와 국제 FA 자격으로 6년 6,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아브레유는 2014년 신인으로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하자마자 타율 .317, 36홈런, 107타점, .964 OPS를 기록하며 화이트삭스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0년에는 .317, 19홈런, 60타점, .987 OPS를 기록했다.

아브레유는 화이트삭스에서 5차례 30홈런 시즌을 보냈고 6차례 100타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총 1,270경기에 걸쳐 .292/.354/.506의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휴스턴에 합류한 후 부진했다. 2023년 OPS가 .680으로 떨어졌고, 2024년에는 OPS가 .361로 더 하락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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