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스라엘에 중동 전문가 재차 파견…이-헤즈볼라 확전 방지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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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문제 보좌관 에이머스 호치스타인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의 전면전 위기를 완화할 방안을 논의한다.
또 호치스타인 보좌관은 이스라엘에 이어 레바논도 방문할 수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미국은 앞서 지난 1월에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긴장 완화를 위해 호치스타인 보좌관을 레바논에 급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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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문제 보좌관 에이머스 호치스타인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의 전면전 위기를 완화할 방안을 논의한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호치스타인 보좌관이 오는 17일 이스라엘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당국자들은 호치스타인 보좌관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며 레바논에 대한 "제한된 지상 침공"을 감행하지 말라고 촉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호치스타인 보좌관은 이스라엘에 이어 레바논도 방문할 수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미국은 앞서 지난 1월에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긴장 완화를 위해 호치스타인 보좌관을 레바논에 급파한 바 있다.
호치스타인 보좌관은 2022년 10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해상 경계 획정 합의를 중재해 영유권 분쟁을 종식시킨 경험이 있는 중동 전문가다.
한편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하마스 지지를 선언하며 이스라엘과 계속 교전해 왔다.
전쟁 초기에 소규모 교전만 벌였던 양측은 이후 공격 수위를 높이면서 정면충돌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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