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 소극장, '아르코꿈밭극장'으로 부활…어린이·청소년 중심극장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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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7월 재개관하는 옛 학전 소극장의 새 이름을 '아르코꿈밭극장'으로 확정했다.
'아르코꿈밭극장'은 배움의 밭이였던 옛 학전 소극장이 어린이들의 꿈이 움트고 자라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예술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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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7월 재개관하는 옛 학전 소극장의 새 이름을 '아르코꿈밭극장'으로 확정했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1위를 차지한 '아르코꿈밭극장'을 최종 명칭으로 결정했다.
어린이·청소년 중심극장으로 쓰일 옛 학전 소극장의 공식 명칭으로 활용된다. '아르코꿈밭극장'은 배움의 밭이였던 옛 학전 소극장이 어린이들의 꿈이 움트고 자라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예술위는 설명했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좋은 아이디어로 의미 있는 공연장 이름을 선정하게 되었다"며 "학전소극장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하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과 양질의 대관 서비스로 소규모 공연단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위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극장과 무대에 관한 전문 기술과 위원회 어린이·청소년 지원사업 등 위원회가 보유한 모든 역량과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보다 안정적인 극장운영과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7월 아르코꿈밭극장 개관을 기념하는 개막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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