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즈베크와 핵심광물 협력...서로의 최적 파트너"

강희경 2024. 6. 15.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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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인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 대한민국이 중앙아시아 핵심국인 우즈베키스탄과 협력하며 미래로 함께 나아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윤 대통령은 양국이 '핵심광물 공급망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광물이 풍부한 우즈베키스탄과 가공 기술이 우수한 한국은 서로에게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조하며, 특히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달리게 됐으며, 철도 서비스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과 투자 기반을 계속 확대해야 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을 위한 양자 협상 의정서가 최종 서명됐고, 남은 WTO 가입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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