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매파' 메스터 총재 "금리 인하하려면 인플레 더 개선돼야"

김상윤 2024. 6. 1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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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히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를 인하하려면 인플레이션 수치가 더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메스터 총재는 CNBC인터뷰에서 "낮아진 5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좋은 소식이었지만 중앙은행은 그것이 좀 더 길게 지속되는지 보고 나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며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떨어지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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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최근 물가 둔화 환영할 소식"
"좀 더 길게 지속되는지 보고 금리인하 나서야"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꼽히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를 인하하려면 인플레이션 수치가 더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AFP)
14일(현지시간) 메스터 총재는 CNBC인터뷰에서 “낮아진 5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좋은 소식이었지만 중앙은행은 그것이 좀 더 길게 지속되는지 보고 나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며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떨어지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상반기에 정체됐던 만큼 앞으로 추세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던 메스터 총재는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후임 총재직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베스 해맥(52) 글로벌 파이낸싱 그룹 공동수석이 이어받을 예정이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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