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 국견, 용산 잔디밭서 뛰놀다 尹 관저로 이동

강희경 2024. 6. 1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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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선물 받은 '국견' 알라바이 2마리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키우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알라바이가 검역 절차를 거쳐 오는 18일 국내로 들어온다며 먼저 용산 대통령실로 와서 용산 잔디밭에서 실컷 뛰어놀도록 하고, 이후 윤 대통령이 관저로 데리고 가서 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는 지난 11일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 부부와 만나 각별한 동물 사랑에 감명받았다며 알라바이 2마리를 선물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22년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입양하면서 기존의 반려견 5마리, 반려묘 5마리 등 11마리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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