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라의 매력에 빠져봐요

오종찬 기자 2024. 6. 1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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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말]
[오종찬 기자의 Oh!컷]
[Oh!컷]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훌라당 댄스 페스티벌'의 버스킹 시간. 즉석에서 리듬이 연주되자 축제에 초대된 삼바 댄서가 앞에 나섰고, 훌라 댄서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환호하고 있다. /오종찬 기자

하와이 전통춤 훌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훌라당 댄스 페스티벌’의 버스킹 시간. 즉석에서 음악이 연주되자 참가자들은 광장에 모여 리듬에 몸을 맡겼다. 댄스에 푹 빠진 사람들 얼굴에 행복함이 가득했다.

하와이 원주민 폴리네시아인들의 훌라는 손동작으로 노랫말을 표현하는 수화 같은 춤이다. 하와이의 특징처럼 노래에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랑을 담은 가사가 많다. 그래서 바다와 바람을 표현하듯 동작이 우아하고 사랑스럽다. 원주민의 춤답게 ‘가족’ 같은 공감대도 중요시한다. 춤추기 전에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평온하게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훌라의 매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 댄서는 이렇게 답했다. “우리 삶은 빠르고 정신없는데 훌라는 자연에 몸을 맡긴 것처럼 느리고 여유로워요. 훌라의 매력을 한번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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