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휴전선 따라 장벽 설치 중…자체 전술도로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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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휴전선을 따라 장벽을 건설 중인 정황이 우리 정부 당국에 포착됐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의 장벽 건설이 휴전선 동쪽과 서쪽, 중간 지점 등 여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장벽을 짓기 위한 각종 작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장벽과 북한 내부를 잇는 자체 전술도로를 건설하고 있는 모습도 감시자산에 포착됐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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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휴전선을 따라 장벽을 건설 중인 정황이 우리 정부 당국에 포착됐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의 장벽 건설이 휴전선 동쪽과 서쪽, 중간 지점 등 여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장벽을 짓기 위한 각종 작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장벽과 북한 내부를 잇는 자체 전술도로를 건설하고 있는 모습도 감시자산에 포착됐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은 특히 이달 초 북한군 수십 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물러났던 일도 이번 장벽 공사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합동참모본부는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작업 중인 북한군이 실수로 길을 잘못 들었다고 밝혔지만, 당시 북한군 병사들의 손에는 곡괭이와 삽 등의 장비가 들려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올해 초 경의선·동해선 육로 도로에 지뢰를 매설했고, 3월에는 가로등 철거, 4월부터는 군사분계선 북측에 지뢰 매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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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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