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억 건물주’ 기안84, 국밥 1그릇 위해 4만원 플렉스 “과천 최고 맛집”(나혼산)

서유나 2024. 6. 1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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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국밥 한 그릇을 위해 4만 원을 플렉스했다.

이날 오토바이를 타고 외출한 기안84는 "과천에 5년 살며 만난 최고의 맛집이 있다. 제 딴에는 직원들 회식을 하거나 사람들 대접할 때 일부러 간다. 아무나 못 간다. 굉장히 사치 부릴 각오하고 가야 한다. VIP로 들어가 먹는 프라이빗한 곳"이라고 자부해 무지개 회원들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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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기안84가 국밥 한 그릇을 위해 4만 원을 플렉스했다.

6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50회에서는 기안84의 인생맛집이 공개됐다.

이날 오토바이를 타고 외출한 기안84는 "과천에 5년 살며 만난 최고의 맛집이 있다. 제 딴에는 직원들 회식을 하거나 사람들 대접할 때 일부러 간다. 아무나 못 간다. 굉장히 사치 부릴 각오하고 가야 한다. VIP로 들어가 먹는 프라이빗한 곳"이라고 자부해 무지개 회원들을 기대하게 했다.

기안84가 도착한 곳은 서울랜드였다. 기안84는 "과천살이 최고의 맛집이다. 서울랜드 안에 있다. 몇 번 갔다. 그거 먹으려고. 동네마다 사는 분들이 '우리 집은 병원에 가까워요', '백화점 가까워요'라며 인프라 자랑하잖나. 제 인프라는 여기가 1번이다. 음식은 그냥 적당한 가격인데 가려면 입장료를 한 번 내야한다. 진짜 프라이빗한 곳이다"라고 자랑했다.

이때 전현무는 "저게 프라이빗의 의미가 맞냐"며 "저건 퍼블릭 그 자체"라고 문제 제기했다. 하지만 기안84는 "밥 먹을 때 말 안 시키니까 프라이빗하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과천 주민 50% 할인을 받아 26,000원을 결제하고 서울랜드 안으로 들어갔다. 박나래는 "이 모든 게 밥 먹으러 가는 여정이잖나"라며 긴 여정을 신기해했다.

이윽고 기안84는 식당에 입장했다. 놀이공원에서 접하기 힘든 메뉴를 잔뜩 파는 한식집 겸 주막이었다. 기안84는 소고기 국밥을 주문해 셀프로 챙긴 깍두기와 함께 먹었다.

박나래는 기안84에게 "이게 다 얼마인 거냐"고 물었고 약 4만 원이라는 말에 입을 떡 버렸다. 전현무는 "과천에 그 정도 국밥집이 있을 거다. 놋그릇에 나올 것"이라고 했으나 기안84는 "서울 어떤 식당을 가도 이 분위기가 안 나온다. 날 잘 잡으면 폭죽도 터트린다. 낭만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안84가 지난 2019년 46억 원에 매입한 송파구 석촌역 인근 낡은 건물이 최근 약 62억 원까지 가격이 뛴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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