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총장 최종후보 1위 문시연, 2위 장윤금…이달 지명

정윤주 2024. 6. 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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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는 제21대 총장 최종 후보를 정하는 구성원 투표에서 문시연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가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문 교수는 전체 유효 투표수의 56.29%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숙명여대 총장선거관리위원회는 13∼14일 이틀간 열린 2차 투표에서 문 교수가 이 같은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결선 투표에서 경쟁한 현 총장인 장윤금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43.71%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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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시연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왼쪽)와 장윤금 문헌정보학과 교수(오른쪽) [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숙명여대는 제21대 총장 최종 후보를 정하는 구성원 투표에서 문시연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가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문 교수는 전체 유효 투표수의 56.29%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숙명여대 총장선거관리위원회는 13∼14일 이틀간 열린 2차 투표에서 문 교수가 이 같은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결선 투표에서 경쟁한 현 총장인 장윤금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43.71%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학교법인 숙명학원은 이달 중 이사회를 열고 최종 후보자 2명 중 1명을 총장으로 지명한다. 신임 총장 임기는 오는 9월부터다.

앞서 숙명여대는 지난 10∼11일 1차 투표를 했으나 1, 2위 후보의 득표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해 2차 투표를 진행했다.

당시 문 교수는 38.99%, 장 교수는 29.66%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번 총장 선거는 숙명여대에서 두 번째로 진행한 구성원 직선제 총장 선거다.

2차 투표의 구성원별 투표율은 교원 88.50%, 직원 90.17%, 학생 48.10%, 동문 54.4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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