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투병중인 세계적 석학 촘스키는 ‘왜’ 왼팔을 들어올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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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석학이자 언어학자인 노엄 촘스키(95)가 1년 전 겪은 뇌졸중에서 다소 회복해 브라질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AP는 촘스키의 부인인 발레리아 촘스키가 이메일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발레리아의 모국으로 부부는 2015년부터 이곳에 거주해왔다.
발레리아는 브라질 언론에 촘스키가 뇌졸중으로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오른쪽 몸에 악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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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다소 회복돼 브라질 병원으로
세계적인 석학이자 언어학자인 노엄 촘스키(95)가 1년 전 겪은 뇌졸중에서 다소 회복해 브라질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AP는 촘스키의 부인인 발레리아 촘스키가 이메일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촘스키는 지난해 6월 뇌졸중을 겪고 미국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10일 브라질 상파울루 병원으로 이동했다.
브라질은 발레리아의 모국으로 부부는 2015년부터 이곳에 거주해왔다.
발레리아는 브라질 언론에 촘스키가 뇌졸중으로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오른쪽 몸에 악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촘스키가 매일 뉴스를 보고 있으며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참상을 볼 때는 슬픔과 분노의 표시로 왼팔을 들어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촘스키는 베트남 전쟁 등에 대한 미국의 외교정책을 꾸준히 비판하고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면서 ‘시대의 양심’ 등으로 불려 왔다.
다만 지난해 5월에는 성범죄자인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공짜로 재정 조언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받기도 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강단에 서온 촘스키는 2017년에는 애리조나대 교수로도 합류했다.
발레리아는 현지 언론에 뇌졸중 환자에게 햇볕이 잘 드는 지역이 도움이 된다는 글을 읽고 리우데자네이루 해변 근처의 아파트로 이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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