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 감독 "알드레드·최형우 활약에 대승…나성범 홈런도 고무적"

권혁준 기자 2024. 6. 1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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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경기 후반 나온 나성범의 홈런에 대해서도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나성범은 이날 경기에서도 무안타로 침묵하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2점 홈런을 때렸다.

이 감독은 "전반적으로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는데, 나성범의 홈런 역시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하는 성과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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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기에서 KT 11-1 완파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KIA는 14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1-1로 이겼다.

이날 KIA는 선발 캠 알드레드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최형우의 6타점 등으로 투타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이범호 감독도 이 점을 가장 먼저 짚었다. 그는 "알드레드의 호투와 최형우의 6타점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 감독은 "알드레드는 지난 등판 때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면서 상대 타자들과 승부를 잘 해줬다"면서 "등판이 거듭될수록 발전된 투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형우에 대해서도 "1회 결승 투런 홈런을 기록하는 등 매 타석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경기 후반 나온 나성범의 홈런에 대해서도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나성범은 이날 경기에서도 무안타로 침묵하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2점 홈런을 때렸다.

이 감독은 "전반적으로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는데, 나성범의 홈런 역시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하는 성과였다"고 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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