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스웨이트 영입하려면 돈 필요해’...맨유, ‘태클왕’ DF 매각 희망 

김용중 기자 2024. 6. 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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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론 완-비사카를 판매해 자 마련을 원한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 "완-비사카는 이번 여름에 좋은 제안이 제기된다면 클럽을 떠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완-비사카를 판매하고 그가 떠난 수익금을 더 나은 선수에게 투자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기본 이적 자금으로는 부담스러울 수 있기에 선수 판매를 통해 현금을 마련한다면 가능성이 없는 금액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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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론 완-비사카를 판매해 자 마련을 원한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 “완-비사카는 이번 여름에 좋은 제안이 제기된다면 클럽을 떠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완-비사카는 2019년부터 맨유에서 활동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긴 다리를 이용한 태클이 인상적이다. 지난 해 6월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완-비사카가 ‘유럽 최고의 태클러‘라는 축구 통계 매체 ‘FBREF’의 기록을 전달하기도 했다.


수비력은 뛰어나나 공격력이 문제였다. 오버래핑은 올라가지만 이후 판단, 마무리가 아쉬웠다. 완-비사카는 맨유 공격력 저하의 원인으로 지적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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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경쟁자인 디오고 달롯에게 완벽히 밀린 모습을 보인다. 달롯은 이번 시즌 리그 36경기(선발 35회, 교체 1회)에 출전한 반면 그는 22경기(선발 20회, 교체 2회) 출전에 불과하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 구단에서는 계약의 연장보다 매각을 통해 이적 자금을 마련하는 것을 선호한다. 매체는 “선수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았으며 맨유는 자유 계약으로 그를 놓아주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는 이번 이적시장 판매해야 한다.


매각금을 선수단 보강에 사용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서 “완-비사카를 판매하고 그가 떠난 수익금을 더 나은 선수에게 투자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라이트백 보강에 매각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지만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자금을 보탤 수도 있다. 현재 맨유는 선수와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구단 간 협상만 남은 상황에서 에버턴은 최소 8천만 파운드(약 1, 407억 원)를 원하고 있다. 이는 역대 수비수 이적료 1위인 요슈코 그바르디올(9천만 유로, 약 1,332억 원)보다 비싼 금액이다. 기본 이적 자금으로는 부담스러울 수 있기에 선수 판매를 통해 현금을 마련한다면 가능성이 없는 금액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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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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