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45,784명 집계

지난해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의 튀르키예 내 사망자가 4만5천여 명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튀르키예 통계청은 현지시간 14일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해 2월 6일 발생한 지진으로 총 45,78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이 추정한 사망자 53,537명보다 8천 명가량 줄어든 것입니다.

재난관리청이 집계한 부상자는 107,213만 명입니다.

지난해 2월 6일 튀르키예 남동부 시리아 접경지에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지진이 덮쳐 약 12만㎢에 이르는 면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민가 약 67만6천 채와 기타 건물 11만6천 채가 무너지거나 파손됐습니다.

시리아에서도 7천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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