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산 이정현 “심한 입덧으로 매일 울어‥‘둘째 절대 없다’였는데”(편스토랑)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정현 부부가 둘째를 갖기로 마음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6월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정현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11월 출산을 앞둔 이정현에게 둘째를 언제부터 계획했는지 물었다. 이정현은 “사실 서아 임신하면서도 너무 힘들고, 출산하고 나서도 너무 힘이 들어서 ‘둘째는 절대 없다’는 마음이었다”라며 “입덧을 너무 심하게 해서 먹덧을 하면서 토를 같이 했다. 분수토를 했다. 이걸 3개월을 해서 거의 매일 울었다. 일어나지도 못하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정현은 “근데 서아가 너무 예뻐서 더 나이 들기 전에 아기 낳을 수 있을 때 빨리 하나 더 낳자는 욕심이 생기더라. 남편은 말도 못 하고 있었고 제가 먼저 둘째 갖자고 했다. 남편이 되게 좋아했다. 입이 찢어지더라”고 반응했다.

이정현 남편은 “저희가 둘 다 조금 늦게 결혼했고 하나만 낳아서 잘 키우자고 생각했다”라며 아내 이정현이 결혼 2년 만에 임신한 뒤 출산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것을 떠올렸다.

이정현 남편은 “서아만으로 이미 충분히 시간을 많이 뺏겼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아이를 더 갖게 된다면 굉장히 많은 희생을 오롯이 짊어지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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