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에게 기습 뽀뽀한 팬들, 성추행 혐의로 고발 당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4. 6. 14. 22: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32·본명 김석진)에게 뽀뽀한 팬들이 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했다.

14일 BTS 팬 커뮤니티에는 '허그회에서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경찰에 고발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BTS 팬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진에게 뽀뽀한 팬들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성폭력처벌법상 공중 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일부 여성 팬이 진에게 뽀뽀를 시도해 논란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당 민원, 서울 송파경찰서에 접수
허그회에서 진에게 뽀뽀를 시도하는 일부 팬들. 인스타그램·엑스(X·옛 트위터)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32·본명 김석진)에게 뽀뽀한 팬들이 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했다.

14일 BTS 팬 커뮤니티에는 ‘허그회에서 진에게 성추행한 팬들을 경찰에 고발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BTS 팬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진에게 뽀뽀한 팬들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성폭력처벌법상 공중 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민원은 서울 송파경찰서에 접수됐다.

진은 전날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전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1000여 명의 팬과 포옹하는 ‘허그회’를 진행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일부 여성 팬이 진에게 뽀뽀를 시도해 논란이 됐다. 진은 재빠르게 이들의 스킨십을 피했으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팬들 사이에선 “엄연한 성추행”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