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다니다간 큰일난다”…75도 넘었다는 ‘이 나라’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6. 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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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부 지역의 지표온도가 75도를 넘어서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중국기상국 웨이보에 따르면 전날 오후 허베이성 중남부와 산둥성, 허난성, 산시성 남부, 안후이성 북부 등의 지표온도는 60도를 넘어섰다.

키가 작아 지표온도에 더 많이 영향받는 아동과 반려동물을 데리고 다니는 건 더 위험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일부 지역에선 오전 10시쯤 시작된 폭염이 오후 7~8시까지 이어지면서 '고온 동반 출퇴근'이라는 현상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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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는 이미지.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중국 일부 지역의 지표온도가 75도를 넘어서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자칫 신발을 신지 않으면 화상을 입을 정도다.

지난 13일 중국기상국 웨이보에 따르면 전날 오후 허베이성 중남부와 산둥성, 허난성, 산시성 남부, 안후이성 북부 등의 지표온도는 60도를 넘어섰다. 일부는 70도까지 치솟기도 했다.

특히 기상국은 “며칠간 지표온도가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키가 작아 지표온도에 더 많이 영향받는 아동과 반려동물을 데리고 다니는 건 더 위험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허난성의 성도인 정저우는 전날 최고 기온이 45.4도까지 올랐다. 허베이성과 허난성, 산둥성에서도 전날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섰다.

허베이성과 산둥성의 20여 기상관측소는 지난 1∼10일 역대 최고 기온으로 집계됐다.

일부 지역에선 오전 10시쯤 시작된 폭염이 오후 7~8시까지 이어지면서 ‘고온 동반 출퇴근’이라는 현상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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