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2배 늘려줘도 맨유 안 가요! 황희찬 파트너, 이적설 일축→예상 라인업에는 포함

박윤서 기자 2024. 6. 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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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시즌 꿈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영국 공영 방송 'BBC'를 비롯하 다수의 매체는 맨유가 에버턴 소속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맨유의 예상 라인업을 구성했다.

매체는 그럼에도 쿠냐를 맨유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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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 미러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시즌 꿈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영국 공영 방송 'BBC'를 비롯하 다수의 매체는 맨유가 에버턴 소속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선수 개인이 맨유 이적에 동의했다는 뜻이며, 에버턴과의 이적료 협상만 제대로 끝난다면 브랜스웨이트는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맨유가 이적시장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규모 스쿼드 개편이 예상된다. 이번 시즌 FA컵에서 우승하긴 했으나 프리미어리그 8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탈락 등 부진을 겪었던 것은 사실이다. 나가는 선수도 이미 정해졌다. 라파엘 바란, 앙토니 마르시알 등이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고, 매각될 선수 명단도 나왔다. 제이든 산초, 메이슨 그린우드,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등 대부분의 선수가 매각돼 이적 자금 마련에 사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 = 미러

맨유는 어떤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할까.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맨유의 예상 라인업을 구성했다. 원하는 선수들을 모두 영입했을 경우 꿈의 라인업이다. 최전방에는 마테우스 쿠냐가 포함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황희찬과 함께 뛰고 있는 그는 리그 탑급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맨유가 쿠냐를 주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쿠냐는 최근 맨유 이적설을 일축한 적이 있다. 울버햄튼에서 행복하며 맨유 이적설은 감사한 일이나 울버햄튼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매체는 그럼에도 쿠냐를 맨유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매체는 "맨유는 쿠냐의 주급을 두 배로 늘릴 의향이 있고,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며 여전히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2선에는 기존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이어 마이클 올리세가 포함됐다.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윙어 올리세 또한 맨유가 노리는 자원이다. 매체는 맨유의 올리세 영입이 힘들 것이라고 보았다. 매체는 "올리세의 계약서에는 6,000만 파운드(1,050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으나 이는 UCL 참가 클럽에만 적용된다"라고 덧붙였다. 3선에는 초신성 코비 마이누와 AS모나코 소속 유수프 포파냐가 선정됐다.

포백은 개인 합의를 마친 브랜스웨이트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루크 쇼, 디오고 달로트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였다.

이번 시즌 센터백을 포함해 3선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 윙어 등 보강할 곳이 많은 맨유다. 이적 자금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쏠쏠하게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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