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가 '진짜'다...맨유, 타겟DF와 개인 합의 완료! 남은 건 이적료 협상...최소 £80M 요구

김용중 기자 2024. 6. 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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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진심'이다.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매체는 구단이 선수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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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진심’이다.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 지금부터가 ‘진짜’다. 에버턴은 어마어마한 요구를 하고 있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에버턴에서는 그의 이적료로 적어도 8천만 파운드(약 1, 407억 원)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이번 시즌 이적시장 영입 ‘1순위’는 중앙 수비다. 이번 시즌 가장 고민이 많았던 포지션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계속해서 장기 부상에 시달렸다. 라파엘 바란은 잔부상을 계속해서 당했다. 빅토르 린델로프도 시즌 초반에는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후반기에는 부상 문제를 앓았다. ‘노장’ 조니 에반스와 지난 시즌까지 비판을 받았던 해리 매과이어가 맨유의 수비를 이끌었다.


보강을 원한다. 바란은 이미 FA로 팀을 떠났다. 에반스는 아직 재계약 여부가 확실치 않고 매과이어는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마르티네스는 언제 부상을 당할지 모른다. 구단은 튼튼한 ‘철강왕’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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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스웨이트가 눈에 들어왔다. 이번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했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고 ‘홈그로운’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맨유가 원하는 선수상에 완벽히 일치하는 선수다. 매체는 구단이 선수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제부터가 난관이다. 구단 간의 합의가 남았다. 에버턴은 최소 8천만 파운드를 원한다. 이는 현재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요슈코 그바르디올(9천만 유로, 약 1,332억 원)을 뛰어 넘는 금액이다. 이를 지불한다면 맨유는 매과이어에 이어 다시 한 번 역대 최고 수비수 이적료를 갱신하게 된다.


브랜스웨이트가 합류한다면 전력이 크게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맨유는 한 선수에 약 1, 407억 원을 지불할 여유가 없다. 중앙 수비 이외에도 최전방 공격수,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에 보강을 해야 한다. 맨유가 짐 랫클리프 체제 첫 여름 이적시장을 현명하게 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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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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