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도 교사도 "열 나고 배 아파요" 속출…태백 학교서 식중독 증세

김도엽 기자 2024. 6. 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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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의 한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26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4일 뉴스1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태백의 한 학교에서 학생 23명과 교사 3명 등 총 26명이 구토·고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식중독은 계절을 가리지는 않지만, 덥고 습한 여름철은 병원성 대장균 같은 식중독균이 잘 성장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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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강원도 태백의 한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26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4일 뉴스1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태백의 한 학교에서 학생 23명과 교사 3명 등 총 26명이 구토·고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해당 학교는 7월 방학 전까지 조석과 석식 제공을 중단하고 중식만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도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식중독의 약 31%가 여름철에 발생했다. 식중독은 계절을 가리지는 않지만, 덥고 습한 여름철은 병원성 대장균 같은 식중독균이 잘 성장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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