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8백 가구 정전' 인천 선재대교 화재‥"다리 밑 창고서 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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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인천 영흥도 전체를 19시간가량 정전시킨 선재대교 화재는 다리 밑 컨테이너 창고에서 시작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방 당국은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선재대교 화재의 발화 지점을 다리 밑 컨테이너 창고 내 전기시설물로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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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인천 영흥도 전체를 19시간가량 정전시킨 선재대교 화재는 다리 밑 컨테이너 창고에서 시작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방 당국은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선재대교 화재의 발화 지점을 다리 밑 컨테이너 창고 내 전기시설물로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컨테이너는 가설 건축물로 지역 어촌계가 보관창고로 사용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2월 15일, 인천 옹진군에 있는 선재대교 아래에서 불이 나면서 대교 아래에 설치된 한전 전력케이블이 불에 타 영흥도와 선재도 일대 3천8백여 가구가 19시간가량 정전된 바 있습니다.
또 당시 가압 펌프 가동이 중단되면서 일부 고지대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고, 다리 밑에 설치된 이동통신망 광케이블이 불에 타 9시간 동안 통신 두절됐습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804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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