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안 좋아 보신탕 먹으려 했다" 키우던 개 도살한 60대
김경인 2024. 6. 14. 21:26
제주동부경찰서는 키우던 개를 불법 도축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12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조천읍 한 과수원에서 키우던 개 1마리를 불법 도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보받은 동물보호단체가 현장을 찾았으며, 과수원에 있던 나머지 개 2마리는 구조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건강이 좋지 않아 보신탕을 해 먹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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