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매력을 세계로...'영동세계국악엑스포' 준비 순항

박언 2024. 6. 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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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엑스포는 세계 여러 나라가 참가해 각국의 문화 예술이나 생산품을 합동으로 전시하고 교류하는 박람회인데요.

국악으로 유명한 영동군이 내년 9월부터 한 달간 세계 최초로 국악엑스포 개최합니다.

영동체육관과 군민운동장 부지까지 활용해 세계 각국의 전통 공연과 문화를 교류하는 장으로 만들어 영동군 만의 특색 있는 국악엑스포를 꾸밉니다.

단순히 상업을 위한 엑스포가 아닌 문화예술을 공감하는 자리가 될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내년 9월 12일부터 30일 동안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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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엑스포는 세계 여러 나라가 참가해 각국의 문화 예술이나 생산품을 합동으로 전시하고 교류하는 박람회인데요.

국악으로 유명한 영동군이 내년 9월부터 한 달간 세계 최초로 국악엑스포 개최합니다.

국악엑스포, 어떤 구상을 갖고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악의 아버지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 영동군은 해마다 국악축제를 개최하는 등 국악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심천면 일원에는 국악타운을 이미 조성해 놓았는데, 이 국악타운이 국악엑스포에서 방문객의 체험 활동을 도맡습니다.

먼저 사물놀이와 가야금 등의 악기, 난타를 경험할 수 있는 국악체험촌을 활용합니다.

최대 3백 명까지 한 번에 수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국악에 참여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국악제작촌에서는 작은 타악기와 현악기를 직접 만들어보고, 바로 옆에 위치한 난계국악박물관은 박연 선생의 업적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지름 5.5m, 높이는 6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이 있는 천고각도 관광지로 활용하고, 내년까지 18억 원을 투입해 2백 명이 투숙 가능한 숙박시설 등을 새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남용 /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 운영본부장
"우리 국악 발전은 물론, 전 세계의 전통음악이 상호 이해와 공감 속에서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전국의 많은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읍내에 위치한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은 주 행사장 역할을 합니다.

영동체육관과 군민운동장 부지까지 활용해 세계 각국의 전통 공연과 문화를 교류하는 장으로 만들어 영동군 만의 특색 있는 국악엑스포를 꾸밉니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137억 원이 투입되는데, 방문객이 쓰고 가는 지출은 270억 원, 생산유발 등은 1천억 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영철 / 영동군수
"거기에 부수적인 숙박이라든지 주변 관광 이런 것까지 연계시킨다고 하면 파급 효과는 대단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엑스포에 참가 의사를 밝혀 왔습니다.

이에 따른 해외 방문객은 10만 명 이상, 국내 관람객은 100만 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순히 상업을 위한 엑스포가 아닌 문화예술을 공감하는 자리가 될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내년 9월 12일부터 30일 동안 열립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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