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에 찔린 여성이 직접 신고, 범인은 무동기 범죄? "수능 앞둔 여고생 사망" ('용감한형사들3')

김예솔 2024. 6. 14.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능을 앞둔 여고생이 살해당했다.

1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군포 경찰서에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한 바 있는 장재덕 형사가출연해 여고생이 의문의 살인을 당했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장재덕 형사는 광역수사대에 근무할 당시 겪었던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장재덕 형사는 "사건 앞에서 무너지면 안되는데 나도 자식이 있다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빨리 범인을 잡아야 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예솔 기자] 수능을 앞둔 여고생이 살해당했다. 

1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군포 경찰서에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한 바 있는 장재덕 형사가출연해 여고생이 의문의 살인을 당했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재덕 형사는 1989년에 경찰이 됐지만 경찰이 26번째 직업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재덕 형사는 "15살 때부터 닥치는대로 일했다. 봉제공장에서 미싱도 돌리고 25살 때는 광산에서 일했다. 돌이 떨어져서 크게 다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장재덕 형사 "만 30살에 턱걸이로 합격해 경찰이 됐다. 합격했을 때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재덕 형사는 "경찰할 때 너무 행복했다. 출근할 때도 양복을 입고 퇴근할 때도 양복을 입었다"라고 회상했다. 

이날 장재덕 형사는 광역수사대에 근무할 당시 겪었던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2013년 9월 15일에 발생한 사건. 피해자가 세 번 칼로 찔렸다며 간절한 목소리로 직접 신고전화를 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재덕 형사는 "5분만에 현장 출동 했는데 육교 위에서 여성이 반팔 차림으로 칼에 찔려 쓰러져 있었다"라며 "집에 가는 길에 일을 당했다고 하더라. 목에 자창이 있었다고 하더라. 현장에도 피가 흥건했고 도로에도 피가 떨어져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피해자는 19살의 여학생이었다. 학생은 수능을 두 달 앞둔 상태였고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귀가하던 중 피해를 당한 것. 장재덕 형사는 "피해자는 응급 수술 도중에 사망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장재덕 형사는 "사건 앞에서 무너지면 안되는데 나도 자식이 있다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빨리 범인을 잡아야 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권일용과 MC들은 범인의 살인 목적에 대해 추리하다가 사라진 물품이 없다는 걸 확인하고 무동기 범죄를 의심했다. 

한편, 이날 장재덕 형사는 CCTV를 통해 목격자를 찾던 중 자전거를 세워둔 채 여성을 쫓아가다가 방향을 바꾸는 남성을 발견해 추적했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