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4타 줄인 노승희, 한국여자오픈 둘째날 3타차 단독 선두...첫 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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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5년차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이 연이틀 선두를 지키며 내셔널 타이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노승희는 14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남-동 코스(파72·6756야드)에서 열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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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STN뉴스] 이태권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5년차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이 연이틀 선두를 지키며 내셔널 타이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노승희는 14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남-동 코스(파72·6756야드)에서 열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에 대회 이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노승희는 2위 김민별(20·하이트진로)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날 오전조로 10번 홀에서 경기를 펼친 노승희는 2번째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뒤 전반에 2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후반 들어 다시 한번 2연속 버디를 잡은 노승희는 연이틀 노보기 라운드를 펼치는 듯 했으나 마지막 홀(파4)에서 3퍼트를 하며 보기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노승희는 "오늘 마지막에 보기를 하나했다"고 해맑게 말하며 "어제보다 아이언샷이 덜 날카로웠지만 중거리 퍼트가 따라줬다"고 돌아봤다.
지난 2020년 KLPGA투어에 데뷔한 노승희는 투어 3년차까지 상금 순위 40위 밖에 그쳤으나 지난해 아이언샷 정확도를 높이면서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이다. 지난해 9월 KG레이디스오픈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8차례 톱10에 들면서 상금 순위를 22위까지 끌어올린 노승희는 올해는 12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 통과한 것은 물론 5차례 톱10에 들며 대상포인트 7위를 달리는 등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투어 2위의 페어웨이 안착률(84.6320%)과 투어 9위의 그린 적중률(75.976%)을 기록하는 등 샷 정확도에 장점이 있다. 다만 드라이브 비거리가 233.72야드로 장타자는 아니다.
노승희는 "아이언 샷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해 지속적으로 한 코치님과 샷을 가다듬은 것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대회 코스가 티샷고 아이언샷 정확도가 모두 중요한데 제가 딱 그런 유형이라 코스도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노승희는 최근 2년간 같은 곳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에서 공동 7위, 공동 9위로 모두 톱10에 들었다. 올 시즌에는 뜨거운 활약으로 우승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다. 노승희는 "우승은 갑자기 오는게 아니라 꾸준히 톱10에 진입하는 등 성적을 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는 경기력도 꾸준하고 좋은 성적이 나서 첫 승이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에서의 첫 승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이날 4타를 줄인 김민별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노승희에 3타 뒤진 2위에 올랐고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른 배소현(31·프롬바이오)를 비롯해 김수지(28·동부건설), 최가빈(21·삼천리), 방신실(20·KB금융그룹), 김민주(22·한화큐셀), 이세희(27·코즈볼) 등 6명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를 이뤘다.
서어진(23·DB손해보험), 허다빈(26·한화큐셀)과 함께 이날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많은 5타를 줄인 '루키' 이동은(20·SBI저축은행)이 윤이나(22·하이트진로), 장수연(28·동부건설), 김재희(24·SK텔레콤), 국가대표 김민솔(A) 등 6명과 공동 9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컷 통과 기준은 4오버파 148타로 집계돼 48명의 선수가 컷통과에 실패했다. 그와 별개로 대회 둘째날만 12명이 기권하며 예선 라운드에서만 17명이 경기를 포기했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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