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비용 뜯어내려고"…전 남편 때려 숨지게 한 모녀

김선홍 2024. 6. 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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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경기 양주시에서 모녀가 전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은 굿하는 비용을 뜯어내려 저지른 범행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지난달 9일 전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 A씨와 A씨의 딸을 검거했습니다.

최근까지 무속신앙에 빠져있던 A씨는 굿을 하기 위해 전 남편에게 돈을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지속해서 폭행을 가했습니다.

경찰은 A씨 모녀 외에 무속인 B씨도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3명 모두 강도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무속신앙 #폭행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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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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