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인증 부정행위’ 3개 차종 다음 달까지 생산 중단

이광열 2024. 6. 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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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오늘(14일) 도요타자동차가 품질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러 정부로부터 출하 정지 처분을 받은 3개 차종 생산을 다음달 말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도요타가 자동차 양산에 필요한 인증인 '형식 지정'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확인된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야리스 크로스의 생산을 국토교통성 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재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이달 말까지 생산을 중단하려던 결정을 다음달 말까지로 바꿨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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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오늘(14일) 도요타자동차가 품질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러 정부로부터 출하 정지 처분을 받은 3개 차종 생산을 다음달 말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도요타가 자동차 양산에 필요한 인증인 ‘형식 지정’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확인된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야리스 크로스의 생산을 국토교통성 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재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이달 말까지 생산을 중단하려던 결정을 다음달 말까지로 바꿨다고 전했습니다.

닛케이는 8월 이후 생산 재개 시기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생산이 중단된 3개 차종의 연간 생산량은 약 13만 대입니다.

국토교통성은 부정행위가 확인된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환경성능 기준에 대한 검증을 진행한 뒤 출하 재개 허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도요타는 다음달 하순 발매할 예정이었던 신차 ‘크라운 에스테이트’의 생산과 판매도 인증 부정 문제 때문에 신규 인증 취득이 미뤄지고 있어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 3일, 현재 생산 중단 중인 자동차 3개 모델과 과거에 만들었던 4개 모델 등 7종에서 보행자 보호 시험과 충돌 시험 등에서 부정 행위가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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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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