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임차인 보호 '집지켜', 핀테크 혁신 'DGB피움랩' 6기 선정

최태범 기자 2024. 6. 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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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대차 권리 분석 서비스 '집지켜'를 운영하는 플다가 DG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DGB피움랩(FIUM lab)' 6기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집지켜는 집주소를 입력하면 세입자들의 보증금이 안전한지 무료로 분석해 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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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대차 권리 분석 서비스 '집지켜'를 운영하는 플다가 DG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DGB피움랩(FIUM lab)' 6기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피움은 핀테크의 F와 혁신의 I를 합쳐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9년 수도권 이외 지역 최초의 핀테크랩으로 출범해 지난해 5기까지 48개 기업을 육성했다. 6기에는 총 14개팀이 선발됐다.

선정된 기업은 △DGB 계열사 협업 기회 △하이투자파트너스 투자 검토 △대구 내 사무·회의공간 무상 지원△디캠프 디데이 출전권 부여 검토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NEST' 지원 가점 △서울창업허브 입주 추천 △베트남 진출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집지켜는 집주소를 입력하면 세입자들의 보증금이 안전한지 무료로 분석해 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주소 하나로 40여개가 넘는 부동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권리분석보고서를 1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도 무료로 진단해 주고,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와 연계해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계약 이후의 확정일자 및 전입 신고 등도 앱에서 간단히 처리 가능하다.

집지켜는 서비스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사용자 수 6만명, 안전진단 수 약 10만건, 누적 진단 보증금 총액 15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김한성 플다 대표는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임대차 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금융 경험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며 "디지털 강점을 활용해 부동산 금융의 혁신을 꾀하고 DBG금융그룹과의 적극적인 시너지를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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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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