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소연, ‘트롯챔피언’→‘미스쓰리랑’ 전천후 활약
가수 김소연이 목요일을 접수했다.
김소연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과 TV CHOSUN ‘미스쓰리랑’에 출연해 활약했다.
‘트롯챔피언’에서 김소연은 TV CHOSUN ‘미스트롯3’ TOP7 결정전 신곡 미션에서 펼쳤던 ‘오케이’ 무대를 선보였다. 김소연은 자주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흑발 생머리를 길게 늘어트려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비주얼을 발산했다.
김소연은 또 물오른 비주얼만큼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고난도 퍼포먼스와 섹시한 안무를 프로답게 소화하며 간드러진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휘하는 김소연의 실력이 빛났다.
이어 ‘미스쓰리랑’에서 김소연은 미(美) 팀 대표로 출전해 ‘힘을 내요 슈퍼파워’ 특집을 꾸몄고, 3라운드 경남 대결에 나섰다. 무대 전 김소연은 “트로트를 시작하기 전에 동요 대회 상을 모조리 휩쓸고 다녔다”며 “일단 교내 대회에서 너무 상을 많이 받으니까 구 대회도 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대상 받은 친구 노래를 들었는데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겠다’ 했다. 바로 은상부터 시작해서 금상, 대상까지 계속 받았다”고 말한 뒤 상큼한 동요 시범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동요로 먼저 시선을 집중시킨 김소연은 “위풍당당 센 여자 특집이지 않나. 센 여자 생각하면 진한 마스카라가 생각난다. 덧칠하려고 마스카라까지 준비했다. ‘그 여자의 마스카라’ 준비했다”며 마스카라를 꺼내 보여 웃음을 줬다.
김소연은 임현정의 ‘그 여자의 마스카라’ 무대를 꾸몄다. 트레이드 마크인 콧소리와 함께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인 김소연은 99점을 받아 대결에서 승리했다.
김소연은 ‘미스트롯3’에서 탁월한 보컬 실력은 물론, 밝은 미소와 비타민 같은 매력으로 주목받아 TOP7에 올랐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김소연은 현재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 = MBC ON ‘트롯챔피언’, TV CHOSUN ‘미스쓰리랑’ 방송 캡처]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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