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KBO 최초 1600타점 달성…KT전서 2점 홈런

이은 기자 2024. 6. 14.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41)가 한국 프로야구(KBO) 최초 1600타점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14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598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1600타점을 채우며 역사를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 최형우(41)가 한국 프로야구(KBO) 최초 1600타점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14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형우는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볼 카운트 1B 상황에서 KT 위즈의 에이스 쿠에바스가 시속 146㎞ 직구를 던졌고, 최형우는 이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최형우의 시즌 12호 홈런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598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1600타점을 채우며 역사를 썼다.

최형우는 지난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1498타점)의 기록을 넘어 통산 타점 1위에 올랐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1500타점 고지를 정복했던 최형우는 활약을 이어가며 시즌 58타점을 추가, 1600타점 금자탑을 세웠다. 지난 12일 인천 SSG 랜더스 전에서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하던 4077루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통산 최다 타점 2위는 최정(SSG 랜더스·1511타점), 3위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퇴·1498타점)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