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G 3QS’ 엔스, 롯데전 6이닝 3실점 호투..8승 보인다

안형준 2024. 6. 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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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가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엔스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엔스는 1회부터 실점했다.

엔스는 4회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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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엔스가 호투했다.

LG 트윈스 엔스는 6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엔스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 엔스는 최근 4경기에서 3차례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엔스는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윤동희를 삼진처리한 뒤 고승민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손호영에게 연속안타를 내줘 1사 1,2루에 몰린 엔스는 레이예스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엔스는 나승엽과 정훈을 땅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박승욱과 정보근을 연속으로 뜬공처리했고 황성빈까지 땅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에는 최항을 뜬공, 고승민을 땅볼, 손호영을 삼진으로 막아내 연속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엔스는 4회 실점했다. 레이예스를 땅볼, 나승엽을 뜬공으로 막아낸 뒤 정훈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엔스는 박승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정보근을 뜬공, 황성빈을 삼진, 최항을 뜬공처리해 다시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6회에는 고승민을 땅볼, 손호영을 뜬공처리한 뒤 레이예스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나승엽을 땅볼로 막았다.

엔스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위기를 자초한 뒤 강판됐다. 선두타자 정훈에게 볼넷을 내줬고 박승욱의 번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송구 실책을 범했다. 결국 엔스는 무사 1,2루 위기를 만든 뒤 김진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진성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내며 엔스의 자책점도 늘어나지 않았다.

6+이닝을 소화하며 97구를 던진 엔스는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엔스는 팀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시즌 8승 요건을 갖췄다.(사진=엔스/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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