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토요일 대구·경북 5~20mm 소나기···언제까지 더울까?

이번 주 내내 폭염 때문에 상당히 더우셨죠?

닷새째 대구와 경북남부를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이어졌는데요.

우리 지역에서는 불볕더위의 열기를 조금이나마 식혀보고자 이번 주부터 쿨링포그와, 클린로드시스템, 분수 등 더위를 식혀줄 시설들도 일제히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연일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강한 햇볕이 내리쬐며 더위는 쉽사리 누그러들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토요일은 소나기 소식과 함께 폭염이 조금 잦아들겠습니다.

토요일 낮부터 저녁 사이 대구와 경북에는 5~20mm의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곳에 따라 소나기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소나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면서 폭염특보도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다만 체감온도는 계속해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습니다.

당분간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장시간 야외 활동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우리 지역 구름 많다 흐려져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 예상됩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대구의 아침 기온 21도, 안동 20도, 포항은 23도로 금요일보다 조금 높겠고요.

낮에는 대구의 기온 32도, 안동 31도, 포항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기온도 평년을 웃돌며 30도 이상의 낮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