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산 3안타+美 유학파 가능성+김성현 복귀… SSG 퓨처스팀, kt 2군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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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에서 힘을 낸 SSG 퓨처스팀(2군)이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SSG 퓨처스팀은 14일 익산에서 열린 kt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4로 역전승하며 시즌 24승2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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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승부처에서 힘을 낸 SSG 퓨처스팀(2군)이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SSG 퓨처스팀은 14일 익산에서 열린 kt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4로 역전승하며 시즌 24승27패를 기록했다. 선발 신헌민에 이어 불펜의 안정적인 릴레이가 돋보였고, 타선도 해줘야 할 선수들이 요소요소에서 자기 몫을 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SSG 선발 투수로 나선 신헌민은 5이닝 동안 82개의 공을 던지며 8개의 안타를 맞기는 했으나 4사구를 최소화하는 피칭을 펼치며 3실점으로 막고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백승건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힘을 냈고, 최수호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거뒀다. 근래 미국에서 단기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신헌민과 백승건은 나란히 최고 시속 147㎞를 기록하며 구속 상승세를 드러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안상현이 2안타 1볼넷으로 힘을 냈고, 부상 이후 이날 첫 실전 경기를 가진 김성현이 2번 타자로 나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감각을 조율했다. 전의산이 3안타 1타점으로 팀의 중심타자 몫을 해냈고 이정범 하재훈 정현승도 각각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2점, 2회 1점을 먼저 뺏기고 출발했으나 0-3으로 뒤진 3회부터 추격전이 시작됐다. SSG 퓨처스팀은 3회 선두 조형우와 정현승의 연속 안타에 이어 안상현이 번트 안타를 성공시키며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성현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최준우 타석 때 작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실책을 틈타 1점을 더 보탰다.
2-3으로 뒤진 4회에는 선두 전의산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현원회의 중견수 뜬공 때 3루까지 갔다. 이어 이정범의 내야안타 때 전의산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3-3으로 맞선 7회에는 선두 이정범이 볼넷을 골랐고, 조형우의 희생번트 때 대주자 김태윤이 2루에 갔다. 김태윤은 정현승의 타석 때 발로 3루를 훔친 뒤 정현승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아 역전 점수를 만들어냈다. 1점 앞선 8회에는 선두 허진의 볼넷으로 시작딘 1사 2루에서 하재훈의 적시타, 전의산의 적시타가 연이어 나오며 3점 앞서 나간 끝에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신헌민은 커브의 무브먼트가 좋아 정타 허용 비율이 적었고, 카운트를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투구 리듬감이 좋고 밸런스가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안정적인 릴리스포인트와 커맨드를 보여줬다”면서 “투구 수가 많아지면서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커터성 슬라이더·스위퍼·커브 모두 다른 무브먼트로 움직이고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무브먼트가 발생하는 좋은 피치 터널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승건에 대해서는 “(귀국 후) 첫 실전 경기 등판으로 이전보다 좋아진 스피드와 구위를 보여줬다. 새로 구사하는 구종의 무브먼트와 커맨드도 양호했고 효과적으로 타자 타이밍을 뺏으면서 타자가 까다롭게 느끼는 구질로 활용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어 “김성현은 오래간만에 경기에 출전했음에도 좋은 콘택트와 경기 감각을 보였다. 수비와 주루가 양호했다”면서 “이정범은 점차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고 히팅포인트를 앞에 두면서 강한 타구 스피드를 생성하고 있다. 전의산은 스윙 면이 넓어지고 상체가 빨리 열리거나 과한 스윙 동작이 줄어들면서 콘택트 비율이 높아지고 질 좋은 타구를 생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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