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추해지려고..’ 토트넘서 방출된 1000억짜리 ‘최악 먹튀’, 바르셀로나에 영입 제안했으나 퇴짜 맞았다
역시 최악의 먹튀답다.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 해지 후 떠난 탕기 은돔벨레(28)가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자신의 영입을 스스로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더보이 홋스퍼’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스포츠’의 기사를 인용하며 “바르셀로나가 탕기 은돔벨레를 영입을 제안받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은돔벨레측은 바르셀로나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것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최악의 먹튀로 꼽힌다. 2019-20시즌 토트넘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 무려 6,500만 파운드(약 1,14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아직까지도 은돔벨레가 기록한 이적료는 토트넘 역대 최고 금액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은돔벨레가 토트넘에서 보여준 것은 없다. 리옹에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벤치 자원을 전전하던 그는 결국 토트넘을 떠나 임대 생활을 보내기에 이르렀다.
은돔벨레는 2022년부터 리옹, 나폴리(이탈리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에서 임대로 뛰었으나 나폴리를 제외하면 역시나 별다른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나폴리에선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에 기여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심지어 갈라타사라이에선 체중 관리 논란도 불거지면서 팀 내에서 불화를 겪기도 했다.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왔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은돔벨레의 자리는 없었으며 결국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둔 상태에서 상호 계약 해지를 하며 은돔벨레는 자유 계약(FA) 상태로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1000억이 넘는 돈을 썼지만 단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은돔벨레를 떠나보내야 했다.
토트넘을 떠났음에도 은돔벨레는 여전히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직접 제안하면서까지 급하게 자신을 받아 줄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하지만 역시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바르셀로나지만 그럼에도 이적료가 들지 않는 FA 상태의 은돔벨레를 영입하는 것은 거절했다.
과연 은돔벨레가 이번 여름 새로운 팀을 구할 수 있을까.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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