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NC 감독, 시즌 첫 퇴장··· 부임 후 두번째
심진용 기자 2024. 6. 14. 20:36
강인권 NC 감독이 비디오판독 항의로 이번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
강 감독은 14일 창원 삼성전 5회초 김성욱의 도루를 아웃으로 번복한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 조처를 받았다. 원심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판독에서 김성욱의 손이 순간적으로 2루 베이스에서 떨어진 게 포착됐다.
원심 번복에 강 감독은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항의했다. 김성욱의 손이 삼성 유격수 이재현의 글러브에 떠밀렸다는 내용이었다. 강 감독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비디오판독 항의로 자동 퇴장이 됐다.
강 감독의 퇴장은 개인 통산 두 번째다. 부임 첫해였던 지난 시즌 8월 27일 창원 LG전에서 첫 퇴장을 당했다. 당시에도 비디오판독 항의였다. 박해민의 희생플라이 득점이 비디오판독 결과 인정되자 이에 항의했고, 자동 퇴장을 당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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