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등 주연배우 6인,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무빙 포스터 공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14일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오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며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과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무빙 포스터에서 출연진들은 극 중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교복을 입고 10대들의 청춘 감성을 전하는 이들의 풋풋하면서도 해맑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10대 청춘들의 내면을 다채롭게 그려낸 무빙 포스터가 본 공연에서 보여줄 이들의 몰입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커지게 만들었다.
아리마 코세이 역 이홍기는 아련한 눈빛으로 깊은 내면 연기를 펼쳐 호기심을 자극했고, 윤소호는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주위를 돌아보며 서사가 담긴 눈빛으로 설렘을 자극했다. 김희재는 훈훈한 미소와 함께 청춘의 이미지를 배가시켜 시선을 모았다. 미야조노 카오리 역 이봄소리는 음악을 듣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아련한 표정으로 가슴을 울리고, 케이는 청순함이 돋보이는 비주얼로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해 특유의 청량미를 전했다. 정지소는 벚꽃잎이 휘날리는 숲 속에서 연주회 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비주얼을 뽐내며 깊은 눈빛으로 섬세한 감정을 전달했다. 그 외 배우들 역시 청춘의 모습을 다채롭게 그려낸 비주얼로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를 그린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만화로, 2015년 TV 애니메이션 방영, 2016년 영화 개봉에 이어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탄생시킨 뮤지컬계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해 관객 성원 속에서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에서는 추정화 연출과 이범재 음악 감독이 참여하며 ‘논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으로 제작된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마타하리’, ‘웃는 남자’, ‘팬텀’, ‘벤허’, ‘몬테크리스토’, ‘시스터액트’, ‘베르사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홍기, 윤소호, 김희재,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를 비롯 이재진,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이 출연한다.
작품성과 음악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한국 초연 공연은 영국 웨스트엔드와 동시에 개막할 예정이며 전 세계 최초로 라이선스로 공연된다. 6월 28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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