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 담임이 고3 모의평가 성적 실수로 유출... 경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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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모의고사 성적을 실수로 유출했다가 학교장에게 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 고3 담임교사인 A씨는 이달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치른 반 학생들의 가채점 석차와 등급, 점수 등이 담긴 파일을 시험 다음날 학급 메신저에 실수로 올렸다.
교사 A씨는 파일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고 반 학생들에게 파일을 지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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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모의고사 성적을 실수로 유출했다가 학교장에게 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 고3 담임교사인 A씨는 이달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치른 반 학생들의 가채점 석차와 등급, 점수 등이 담긴 파일을 시험 다음날 학급 메신저에 실수로 올렸다.
교사 A씨는 파일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고 반 학생들에게 파일을 지우라고 했다. A씨는 학생들에게 삭제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사진도 요구하며 재차 삭제했는지 확인했다고 한다.
학교는 이 사실을 확인하고 A교사에 대해 학교장 경고 조치를 내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와 교장 모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사과하고 성적 유출 안내와 함께 가정통신문을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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