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에 뽀뽀 시도 여성 팬들 고발당했다

박상후 기자 2024. 6.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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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12일 오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날 멤버 RM,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부대를 찾아 전역을 축하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방탄소년단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일부 팬들이 고발당했다.

1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는 프리허그 행사 도중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팬들을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관련 민원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으며, 경찰은 민원 내용을 바탕으로 정식 수사를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네티즌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팬들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며 '진이 전역 기념으로 1000명의 팬과 포옹하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몇몇 팬들이 성추행을 시도해 논란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갓 전역한 진에게 이런 수모를 겪게 한 소속사는 통렬히 반성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미니 팬미팅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을 진행했다. 1부에는 1000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허그회를 열었는데, 행사 도중 일부 팬들이 진의 얼굴에 입을 맞추려는 시도를 해 논란이 일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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